아이폰6 플러스를 위한 한나절 후쿠오카 방문 (2/2)

애플이 직접 공급하는 아이폰6용 실리콘 및 가죽 케이스

아이폰6 시리즈를 팔기 시작했으므로, 후쿠오카 텐진 애플스토어에는 관련 액세서리도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기본적인 액정보호지(아쉽게도 모두 지문방지 방식)나 여기에 보시는 것과 같이은 애플 자체 공급 케이스들이 있었지요. 케이스는 보기에도 좋고 튼튼해 보이기는 했지만 개인적으로는 투명한 것을 좋아해서 끝내 구입하지는 않았습니다.

캐널 시티 하카타 입성 중

애플스토어에서 1시간 가량 있다 보니 오후 6시 쯤 되었습니다. 저녁식사를 하기 위해 캐널 시티 하카타로 이동하게 되었지요. 공항에는 오후 8시까지 돌아가야 하는데, 텐진이나 하카타 지역에서 가려면 최대 1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중간에 다른 곳을 들를 여유는 없었습니다.

캐널 시티 안에서 길 찾기

캐널 시티 하카타는 작은 운하 위에 지은 거대한 쇼핑몰인데, "도시 안의 도시"라는 별명 값을 합니다. 안내 지도 없이는 쉽게 길을 잃겠더군요. 5층에 있는 라멘 스타디움으로 가보기로 했습니다.

5층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이리저리 길을 찾다가 5층을 제외한 모든 층을 운행하는 중앙 에스컬레이터를 발견했습니다. 4층으로 올라가니 마지막까지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여기가 라멘 스타디움

라멘 스타디움에는 일본 각지의 유명 라멘 식당 여럿이 한 군데에 모여서 방문객의 선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식당 앞 티켓 자판기

한 바퀴 둘러본 뒤, 하카타 신푸(博多 新風)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몇 년 만에 처음으로 메뉴 주문용 티켓 자판기를 써보게 되었네요.

라멘 나오기를 기다리는 중

메뉴를 고른 뒤 나온 티켓을 주방장에게 건네주고 나서 식사가 나오기를 간곡하게 기다렸습니다.

삶은 달걀을 얹은 흑(黑) 톤코츠 라멘

그리고 이렇게 나왔습니다. 맛이나 향이 너무 강하지 않고 적당히 맛있는 톤코츠(돼지 뼛국물) 라멘이었습니다. 그릇을 다 비우고 나서는 공항으로 발을 옮겼습니다. 오후 8시 직전에 도착해서 한국으로 돌아가는 항공편을 별 탈 없이 탈 수 있었습니다. 비행기가 인천공항에 오후 10시 반 정도에 도착하게 되면서, 개인적으로는 처음으로 첫 출시일이 지나기 전에 새 아이폰을 한국으로 가지고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파란만장한 하루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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