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단의 모습: 구상 - 산개

메시에 2 - 구상성단 (33% 크기)

그냥 행성만 찍는 것으로는 만족할 수가 없어서 남쪽 시야에 들어온 메시에 천체 몇 개의 모습을 포착해보기로 했습니다. 높은 ISO 설정을 이리저리 촬영을 해본 결과, 제가 사는 곳에서는 A5000에서 ISO 3200으로 찍는 것이 세밀한 부분이 너무 뭉게지지 않는 한계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이 설정에 맞춰서 찍어본 메시에 2와 11이 썩 괜찮게 나왔더군요.

메시에 11 - 산개성단 (25% 크기)

메시에 2는 구상성단으로, 밝은 공('구상') 모양으로 조밀하게 뭉쳐진 별들의 무리입니다. 한편, 메시에 11 (야생오리성단)은 산개성단으로, 보다 느슨하게 뭉쳐져 있지만 배경에서는 여전히 도드라지는 별의 무리입니다. 이들은 각자의 분류에서 A5000이 찍기에 좋은 사례가 되는 듯 합니다. 다른 메시에 천체 중 성단인 경우를 여러 종류 더 찍어보았지만 이들이 가장 잘 찍히더군요.

망원경: 셀레스트론 넥스스타 6SE
장치: 소니 A5000 (직초점)
설정: (1500mm) - ISO 3200 - 30초 - (f/10)
필터: 없음
위치: 대한민국 나주

M2: 2015-09-19 23:08 - 09-20 00:14 대한민국 표준시 (2장의 사진을 적층)
M11: 2015-09-19 21:20-21:38 대한민국 표준시 (2장의 사진을 적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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