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P1000이 목격한 국제우주정거장의 태양 통과

니콘 쿨픽스 P1000가 셀레스트론 넥스스타 6SE 망원경 옆에서 태양을 주시합니다

지난 번 관측의 결과로 용기를 얻고서 태양 앞을 지나치는 국제우주정거장의 사진을 찍기 위해 니콘 P1000을 대낮에 야외로 가지고 나왔습니다. 참고로, 마지막으로 집 근처에서 태양 통과를 볼 수 있었던 것은 3년 반 전이었습니다. 셀레스트론 망원경은 촬영 실패를 대비해서 예비로 꺼내두었습니다. 망원경에 설치한 태양필터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카메라에도 필요했는데, 인터넷에서 4만5천 원 정도를 주고 유리로 된 ND100000 필터를 구할 수 있었습니다. 두 필터의 빛 감소량은 동일했습니다.

2018년 11월 3일 국제우주정거장이 태양 앞을 지나는 모습의 원본 해상도 합성 사진 (클릭하여 전체 사진 보기)

P1000에 연사 모드가 있기는 했지만 1초 동안 7장의 사진을 찍는 게 전부여서 순간포착의 여유가 별로 없었습니다. 그래서 위험을 감수하는 대신에 4K 30fps 동영상 촬영 기능을 쓰기로 했습니다. 화질은 희생되겠지만 구도와 초점만 맞으면 확실히 찍을 수 있으니까 말이지요. 그리고 예상한 대로 위와 같이 성공적으로 태양 통과 촬영이 되었습니다.

국제우주정거장이 찍힌 사진을 적층하니 세부적인 부분이 드러납니다

망원경을 사용하여 찍은 것에 비하면 덜 선명하지만 우주정거장의 주요 부분을 구분하는데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다음 기회에는 연사모드로 찍어서 차이가 있는지 봐야겠습니다.

장치: 니콘 P1000
설정: 3000mm - ISO 400 - 1/500초 - f/8
필터: ICE N100000 (중성 농도 16.5 스톱 경감)
시간: 2018-11-03 10:48:02 대한민국 표준시
위치: 대한민국 나주
17장의 사진을 Pixelmator와 RegiStax 6.1.0.8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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