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키박스 조립하기 (5부)
작성자: Wesley 작성일:정육면체를 출력하기 시작한 매키박스
많은 걱정과 조정을 뒤로 하고, 될테면 되라는 심정으로 매키박스를 컴퓨터에 꽂고서 시험 출력을 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노트북 컴퓨터에 윈도 드라이버를 설치하고서 프린터를 작동시키는 호스트 소프트웨어인 5DPrint를 크롬 브라우저에 다운로드 했습니다. 5DPrint에서는 매키박스 웹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시험용 정육면체 G코드 파일을 불러들인 뒤 최초의 출력 테스트를 시작해보게 되었습니다.
첫번째 시도는 완전히 엉망이었는데, 필라멘트를 막 넣어준 뒤라서 출력판에 붙을 재료가 충분히 나오지 못하는 바람에 노즐에 달라붙는 현상이 발생했던 것입니다. 하지만 두번째 시도는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비교적 별 탈 없이 진행 중입니다. 출력판의 수평을 좀 더 조정해야 하는 것 말고 다른 건 별 문제가 없어 보입니다. 여기까지 이르는 과정의 사진들을 보시려면 계속 읽어주세요.
매키박스에 플라스틱 필라멘트 넣어주기
첫 출력물을 뽑아내기 위해 검정색 필라멘트를 골랐습니다. 프린터와 함께 기본 제공되는 것이기도 하고 다른 색상은 시험 출력을 끝낸 뒤 쓰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5DPrint가 매키박스를 조종 중
매키박스가 움직일 수 있도록 해주는 5DPrint 소프트웨어는 웹 애플리케이션(웹앱)이지만 작동은 잘 합니다. 층층이 나눠진 3D 형체 데이터를 불러들여 출력하는 것 외에도 수동으로 X와 Y축을 움직일 수 있게 해주어서 출력판의 수평도 맞추고 축의 움직임 점검도 하는데 편리합니다.
첫 시도에서 플라스틱 필라멘트가 눌어붙어 버림
이 모습은 첫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뒤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검정색 플라스틱 필라멘트가 노즐에 붙어버린 것이지요. 그 다음 시도는 훨씬 나았습니다.
이 글에 대한 태그: 3D printing, Makibo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