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워치 1세대와 시리즈2의 운동 측정 비교

애플워치 1세대 (왼쪽)와 시리즈2 (오른쪽)로 야외에서 빠른 걷기 운동 기록하기

애플워치 1세대와 시리즈2의 배터리 수명을 공정하게 비교하기 위해서 배터리가 다 떨어질 때까지 두 기기를 같은 팔에 동시에 차고 다녔습니다. 이렇게 하니 기록되는 활동 데이터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도 알아볼 수 있게 되었는데, 이 부분을 먼저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면 이 테스트를 위해 각 워치에 한 대씩, 총 두 대의 아이폰을 들고 다녀야 했습니다. 애플이 iOS 9.3과 워치OS 2.2에 자동 전환 기능을 도입해서 여러 대의 애플워치를 쓰는 것이 가능하게 되기는 했지만 한 번에 한 대만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활동 내역을 독립적으로 동시에 기록하기 위해 시리즈2는 아이폰7 플러스와, 1세대는 아이폰7과 짝지었습니다. 두 전화기는 바지에 넣고 다님으로서 워치와 항상 가까이 있도록 했습니다. 테스트를 시작하기 전에 두 기기 모두 센서 보정을 할 수 있도록 20분 이상 걷기 활동을 거치기도 했지요. 위와 같이 실외 걷기를 하고 난 최종 결과는 어떻게 나왔는지 보겠습니다.

애플워치 1세대 (왼쪽)와 시리즈2 (오른쪽)로 기록한 25분짜리 실외 걷기

칼로리(대사량) 및 심박수 측정 결과는 거의 동일하게 나왔는데, 두 기기 모두 비슷한 정도의 활동량을 측정했다는 것을 뜻합니다. 운동 측정 관련 기반 체계가 기기의 세대와 무관하게 일관적으로 유지가 된다는 뜻이니 안심이 되는 대목입니다.

애플워치 1세대 (왼쪽)와 시리즈2 (오른쪽)에서 기록한 걷기 경로

기록된 거리의 경우 1세대가 시리즈2보다 약 3% 적게 나왔습니다. 이는 짝지어진 아이폰에서 얻은 GPS 데이터(수신할 수 있을 경우)와 관련이 있는데, 위에서 보시듯이 시리즈2와 짝지어진 아이폰7 플러스가 이 상황에서는 좀 더 긴 거리를 갔다고 인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애플워치 1세대 (왼쪽)와 시리즈2 (오른쪽)로 기록한 25분짜리 실내 운동

실내 운동의 경우도 두 애플워치 모두 비슷하게 기록한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 1세대 (왼쪽)와 시리즈2 (오른쪽)가 집계한 하루 동안의 활동량

그럼에도 흥미로운 사실은 하루 일과 끝에 최종적으로 나온 기록에서는 1세대가 칼로리와 운동 시간 분야에서 약간 수치가 덜 나왔다는 것입니다. 하루 종일 관찰한 바로는 두 수치가 거의 동일하게 올라기는 했으나 사소하게 차이 나던 부분이 결국 쌓이고 쌓여서 커진 듯 합니다. 애플워치 1세대를 원래보다 조금 더 높은 위치에 차고 있었던 점도 개별 운동 활동에서는 드러나지 않은 누적 효과가 있었을 수도 있겠지요. 그러므로 여기서 나타난 차이는 그리 신경쓸 필요가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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