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P1000으로 찍은 지금껏 제일 선명한 국제우주정거장의 모습

2019년 2월 11일 저녁에 관측한 국제우주정거장

ISS이 지나가는 모습의 애니메이션
지난 번에 니콘 P1000으로 국제우주정거장(ISS)을 추적한 결과는 괜찮은 편이었지만 좀 더 나았을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마침 다시 한 번 추적해볼 좋은 기회가 어제 있었던지라 만반의 준비를 하고 촬영에 임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는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매우 선명하게 찍힌 게 여러 장 있었는데, 우주정거장의 각 부분이 구분되는 지점을 손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적층 처리를 할 것도 없이 밝기와 선명도만 조정해서 여기에 모아보았습니다.

우주정거장이 관측자에 가장 근접할 때는 18:48:49(3번째 사진)으로, 428km 떨어져 있었습니다. 지표면에서의 고도는 411km이었고요. 이 시점이 되기 전에 찍힌 사진을 보면 즈베즈다 모듈(18:48:19에 찍은 두번째 사진의 가장 아래쪽 부분)이 관측자를 향하고 있었지만 그 이후에 찍힌 사진에서는 키보-하모니-콜럼버스 모듈(18:49:49에 찍은 다섯번째 사진의 중앙부 하단 영역)이 그러고 있었습니다. 또 하나 참고할 점은, 우주정거장이 근접하고 있을 동안 막 지평선 아래로 넘어간 태양의 방향으로 시선이 향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태양전지판은 항상 태양을 향하고 있으므로 첫번째와 두번째 사진에서는 이들의 뒷면을 보고 있게 되어 밝게 빛나 보일 수가 없었던 것이지요.

장치: 니콘 P1000
설정: 3000mm - ISO 100 - 1/400 에서 1/640초 - f/8
필터: 없음
시간: 2019-02-11 18:48-18:50 대한민국 표준시
위치: 대한민국 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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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만 작성일: :

늘 꾸준한 우주관측이 나날이 성과를 높이고 있어 함께 성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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