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위성의 모습

밤 하늘은 다양한 자연 및 인공 위성들의 고향입니다. 지난 며칠 간 이들의 사진을 찍어보았는데, 여러분을 위해 두 장을 골라 올려드립니다.
2019년 2월 17일 북쪽 하늘에서 반짝이며 내려오는 이리듐 97

이리듐 위성들은 안테나의 독특한 모양으로 인해 발생하는 섬광으로 유명합니다. 최근에 아이폰 XS로 북쪽 하늘을 내려오는 이리듐 97을 관측할 기회가 있었는데요. 눈에 띄게 반짝인 시간은 약 20초 정도였지만 여기 1분 간 610장을 찍은 결과를 합친 사진을 보시면 그 전과 후로도 일정 시간 동안 어둡게나마 빛났던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성의 다른 부위도 햇빛을 반사시키고 있었던 셈입니다. 안테나만큼 효과적이지는 않았지만.

장치: 아이폰 XS
설정: 26mm - ISO 2500 - 1/15초 - f/1.8
필터: 없음
시간: 2019-02-17 19:04:46-19:05:46 대한민국 표준시
위치: 대한민국 나주
610장의 사진을 Startrails 2.3로 합침

2019년 2월 20일 보게 된 기해년 정월 보름달은 슈퍼문이기도 합니다

올해의 정월대보름은 슈퍼문이기도 했습니다. 더 큰 모습은 2026년 12월 24일까지 보지 못할 것입니다. 저는 달의 상이 최고조에 도달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이사진을 찍었는데, 시직경은 34' 02.37", 거리는 350,840km이었습니다. 그 결과 달이 거의 4천 픽셀 크기로 기록되었더군요(3,955 픽셀, 0.516"/픽셀). 7년 후에도 P1000을 계속 쓰지 않는다면 이 카메라로 이보다 더 크게 달을 찍을 일은 없겠습니다.

장치: 니콘 P1000
설정: 3000mm - ISO 100 - 1/400초 - f/8
필터: 없음
시간: 2019-02-20 01:11:49, 01:14:07 대한민국 표준시
위치: 대한민국 나주
2장의 사진을 Pixelmator 3.8.1로 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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