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크루드래건 우주선 포착하기

2015년과 2020년에 관측한 국제우주정거장

DM-2라는 임무 하에 2020년 5월 30일 발사된 스페이스X 크루드래건은 인간을 태우고 국제우주정거장에 다다른 첫 민간 운영 우주선이 되었습니다. 현재는 하모니 모듈의 전면부에 도킹되어 대략 8월까지 머무를 예정이므로 정거장이 머리 위로 지나갈 때 포착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여기 보시는 사진이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처음으로 선명하게 찍힌 결과인데, 우주정거장이 태양 앞을 지나갈 때 찍은 것입니다.

우주정거장 통과 (클릭하여 확대)

촬영 당시 거리는 448.9 km으로, 시직경에 61.6"에 달해 도킹된 우주선을 구분하기가 수월했습니다. 5년 전에 찍었던 사진과 새로 찍은 것을 비교해 보면 차이가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과거 사진에는 또 다른 스페이스X의 우주선인 카고(화물) 드래건이 CRS-6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하모니 모듈의 아래쪽에 정박하고 있었으나 위에서 올려다볼 때는 구분이 되지 않았습니다.

니콘 P1000이 볼트EV 뒤에서 태양을 찍는 중

이 사진들을 찍기 위해서는 볼트EV를 끌고 함양군까지 다녀와야 했습니다. 집에서 약 100 km 정도 떨어져 있었지만 날씨가 최상이었고 좋은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었지요. 5년 전 사진은 망원경에 아이폰을 대고 찍은 프레임 여러 장을 합친 뒤 확대한 결과인데, 훨씬 단순하고 가벼운 니콘 P1000 단일 구성으로 초점 잘 맞춰 찍은 프레임 한 장이 이를 뛰어넘는 것을 보니 앞으로 다른 곳으로도 자주 들고 다니며 찍어야 할 듯 합니다.

장치: 니콘 P1000
설정: 3000mm - ISO 200 - 1/2500초 - f/8
필터: 없음
시간: 2019-06-22 13:53:20 대한민국 표준시
위치: 대한민국 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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