룡산 스페이스9의... 어느 피자집
Posted by Wesley on왼쪽에 보이는 치즈스파게티가 불과 2900원이라는 가격에 말려들어 가게 되었다는 피자집.
이름은 알 필요 없고, 롯데리아 바로 옆집이다.
사진을 보면 무척 그럴듯해 보인다. 참고로 위에 보이는 건 세트메뉴로 시켜서 피자가 있는 것인데 가격은 기억이 안 남 (왜? 주문한 사람이 아니었으므로). 음료수 무한 리필인 것도 좋다.
근데 샐러드 (사진엔 안 나왔음)는 샐러드바에서 리용하게 되어있는데 무게를 재어서 가격을 매긴다. -ㅈ- 100그램당 900원인데 젤리가 무거워서 한 4천원어치가 나온 듯.
한편 피자는... 음... 모양은 있어 보이나 맛이 '평범'하다. 특히 크러스트가 과자맛이 나는 건 좀 생뚱맞았다. 그냥... 피자 배달해서 먹는 편이 나을지 모르겠다.
문제의 치즈스파게티... 꽤 빨리 나오는 편인데 다 리유가 있다. 공통 료리의 정석에 나올법한 재료로 후딱 해치운 느낌... 음... 전자렌지 스파게티와 동급인 듯.
From "Wesley's Filling Up of Empty Space" at Naver Blog - August 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