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탁빌라란에서 자원봉사
작성자: Wesley 작성일:선샤인 홈 고아원에 방문한 전력거래소 자원봉사자들
자원봉사를 계속 진행하기 위해 전력거래소 직원들은 보홀 섬에 있는 탁빌라란 도시로 이동했습니다. 여기에는 지역 천주교에서 관리하는 고아원인 선샤인 홈을 방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학용품 전달을 비롯해서 아이들을 즐겁게 해주기 위해 이런저런 일을 했습니다. 서로 소개를 한 뒤 자원봉사자들은 풍선을 아이들에게 불어주었고, 답례로 아이들은 그동안 배운 춤을 선보였습니다. 한편, 몇몇 봉사자들은 빨래도 해주었습니다.
대형 놀이용 공을 작은 발 펌프로 공기 채우기
야외 활동을 위해서 지름이 1미터 정도 되는 대형 고무 공 2개에 공기를 채워 넣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갖고 있었던 건 손바닥 만한 소형 발 펌프가 다였습니다. 저는 이 펌프를 20분 간 쉬지 않고 힘차게 밟아서 공 한 개에 바람을 다 채울 수 있었습니다. 다른 공도 약 절반 정도 채웠습니다.
대형 공을 가지고 아이들이 뛰어 나갈 니다
다 채우고 나니 아이들은 공을 가지고 무척 재미있게 놀았습니다. 들판에 공을 굴리면서 누가 목표지점까지 가장 먼저 도착하는지 겨루기도 했고요. 아이들에게 행복을 줄 수 있어서 참 보람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