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여름 물놀이장 옆 잔치 -2-
Posted by Wesley on물놀이장 들어오는 곳 옆에 회원 받는 곳이 있었는데 그 옆에 깜찍한... 부기팝님이 있었다. 분홍돼지님 말로는 옷이 마치 꾸밈옷놀이(일본말로 코스프레)에서 나옴직해 보인다고 했다. 오른쪽에 사진기 들고 있는 분이... 촬영 전문으로 오신 분인 듯. 속된 말로 아마 czikhsar라고 그럴 것이다.
나랑 같이 온 분으로, 중국 출신이다. 글올림판에 외국인 데리고 온다니까 어떻게 하나같이 '외국인 + 여자' = '금발의 미모'를 떠올리는지 원. 참고로 이름은 리 샨잉(이선영)이다.
물놀이장에 왔으니 헤엄 좀 쳐봤다. 작년에는 절대 이런 몸으로 사진이 안 나온다는 건 아실 분은 아실 것이다. 정말 살은 붙이고 다니는 게 아니다.
사주팔자 보시는 분인데... 꽤 많은 설명을 하시는 편이라 도무지 줄이 줄지를 않았다. 사람은 그대로인데... 결국 가까스로 거의 마지막에 볼 수 있었다. 공부에 방해되는 일이 많을 팔자란다. 쪽집게시더이다.
물놀이장에서는 이렇게 비싼 물건 들고 뽐내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는게 아니라 스윙이즈온까페 회원들이 다음 순서 기다리는 모습이다.
From "Wesley's Filling Up of Empty Space" at Naver Blog - August 2005